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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공예작가/공방
  • 성명
  • 나영혜
  • 세부분야
  • 섬유직물, 한지 /
  • 이메일
  • nyh0509@daum.net
공예인 소개

한지공예가로의 시작

어린 시절부터 종이를 접기 등 무엇이든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한지공방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한지와 연이 닿았습니다. 그렇게 처음에는 전통적인 것에 매료되어 대학에서 공예디자인을 전공하고, 침선과 염색 등 다양한 공예를 배우며 서로 융복합되는 현대적 개념의 공예도 익혔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어느 정도 배움 과정을 거친 20대에는 다양한 공모전과 제품개발에 참가하면서 한지공예가로서 활동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나만의 만족보다는 대중들의 공감과 호응을 받았을 때 느끼는 뿌듯함과 희열이 지금까지 한지공예가로서의 길을 걷게 하는 거 같습니다.

 

나의 작업

한지와 침선으로 하나의 패턴을 만들어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손바느질은 기계로는 표현될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힘이 들더라고 손맛을 꼭 넣어 제품을 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지사나 한지를 응용한 상품은 나만의 시그니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부분 작품에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담고 있습니다. 침선공예 기법인 감침질, 사용하는 실은 견사(실크실), 소재로는 줌치(한지)나 명주 등을 이용해 작품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매년 시즌마다 스토리를 구성해 하나의 패턴을 디자인해서 한지사나 염색한 줌치에 바느질 해 시리즈로 제품을 제작합니다. 시리즈 제품은 매년 새로운 것을 선보이고 싶어서 한지와 침선을 응용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전시회도 하고 있는데 주로 3차원적으로 구현한 입체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설치 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침선 공예 중 하나인 조각보의 패턴을 활용해 병풍, 가구, 조명 등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접할 수 있는 제품들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한지공예가로서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어 다방면에서 한지와 침선을 알리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표현하고 싶은 것

전통을 계승하면서 현대적 해석을 어떻게 도입해야 하는지가 항상 고민이 됩니다.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중국이나 일본의 침선과 한지를 비교하며 우리 전통만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 및 우수성을 찾아내 현대적 관점에서 시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품에는 우리나라 전통의 소재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것을 더해 상품화해서 만들어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면서 우리의 전통이 잊히지 않게 유지해 나가는데 한몫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정기적인 작품전시, 공모전, 입점상품공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판매에도 도전하고 있으며 SNS 등과 같은 온라인으로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전시 참여와 다양한 페어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체험키트 개발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조금은 접근하기 쉽게 전통을 알리려고 다양한 시도를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계속해서 트렌드에 맞춰 지속 가능한 상품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또한, 최근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환경문제에 발맞춰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고 재활용 측면에서 한지와 침선 가능성을 탐구하며 가구 리폼이나 조명 등 접목시킬 수 있는 작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통을 계승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중국이나 일본 등 우리와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의 침선과 한지를 비교해 한국 전통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문화적 특성 및 우수성을 찾아 현대적 관점에서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우리나라 전통의 소재와 기법을 바탕으로한 현대적인 상품들이 우리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전통이 이어지고 발전되어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55045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15 (교동 65-5) 공예품전시관 TEL 063-281-1610 FAX 063-232-8889 관리자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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