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선진국들은 자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상품을 개발하여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첨단 제품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문화 상품에 대한 선호도 또한 증가 추세이다.

그래서 이번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종이인 한지와 다양한 우리꽃누름(압화)을 접목하여 독창적이고 한국적 문화이미지를 담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적 체험거리와 고부가가치의 문화상품을 개발하고자한다. 문화상품을 개발함에 있어 우리꽃과 문화를 좀 더 거시적인시각과 창의적 활동으로 스토리텔링을 제공하고 문화를 중첩하는 객관적인방식의 문화관계를 대응하는 방안으로 문화 현상을 좀 더 폭넓은 문화적인 사고와 유연성으로 상호 작용하는 시대의 문화코드의 현상을 기대한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압화공예기법의 역사에서 압화의 정의와 요소를 밝히고 압화의 색변화와 압화의 건조방법에 대해 논하였다. 한지에 접목한 압화 공예의 연구와 창의 적인 상품 개발, 표현의 다양화로 압화기법을 응용한 전통의 현대화로 재해석하는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문화 상품개발의 수단으로 제안해본다. 압화공예기법을 활용하여 공예의 순수성과 장식성에 비중을 두었던 부분을 공예의 목적과 가치 문화상품이라는 고부가가치로 창출하고 가능성을 제시하여 예술성과 조형성으로 “쓰임”에 바탕을 둔 문화상품이 재화가로 창출하고자하는데 그 의의를 두었다. 전통을 현대로 재해석하는 문화상품의 가치 창출과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압화에 대한 역사적 사료와 한지 소재를 바탕으로 압화공예기법을 통한 문화상품 개발에 관한 표현기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인이 제작한 작품과 압화의 연구를 위한 보다 실체적인 접근을 위해서 다양한 각도에서의 미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압화에 대한 표현 기법과 제작과정 그리고 한지를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압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지를 소재로 한 압화공예기법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상품이 개발되어지고, 그 문화상품에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담아 문화산업으로 국가 이미지를 재창출하고 현대사회에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