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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도시 전주
* 서력 70여 년의 원로서예가 녹은 유기천 선생의 필생의 역작!
오늘날 한자의 서체는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이 있다. 본서는 그중에서 해서, 행서, 초서로 필자가 천자문을 쓴 것이다. 필자는 중국 고대의 여러 명적(名跡)들에 대한 오랜 연마와 연구를 바탕으로 필자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 《삼체천자문》을 썼다.해서, 행서, 초서는 모두 한대(漢代)의 비슷한 시기에 예서에서 변형되어 나온 서체로서, 동진시대에 서성 왕희지가 서법의 전형을 창조하였다.
해서는 당(唐) 초기에 구양순이 천고의 해칙(楷則)을 계시했고, 당 중기에 안진경이 신체를 선보였다. 서적(書跡)으로는 구양순의 《구성궁예천명》, 《화도사비》 등과 안진경의 《근례비》, 《건중고신첩》 등이 남아 있다.
행서는 왕희지의 《난정서》가 천하제일의 행서로서, 진본은 없어지고 현재 2백여 종의 임본(臨本)만 전한다.
201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