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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2025.05.31
『육체천자문』 - 전통 속 지혜를 오늘에 새기다 천자문은 오랜 세월 동아시아 교육의 기초가 되어온 대표적인 한자 학습서입니다. 『육체천자문(六體千字文)』은 이러한 천자문에 **전서(篆書), 예서(隸書), 해서(楷書), 행서(行書), 초서(草書), 송조체(宋朝體)**의 여섯 가지 서체를 함께 수록한 보기 드문 명본으로, 글씨 하나하나에 다양한 서예 미감과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본서는 조선 후기부터 근대까지 학문과 예술을 겸비한 이들에게 필사와 학습, 심지어 교양을 위한 필독서로 사랑받았으며, 특히 서예를 익히려는 이들에게는 필수 입문서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천자의 구성과 배열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메시지를 품고 있어, 글자 공부와 인격 수양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고전이기도 합니다. 이번 영인본은 오래된 원본을 바탕으로 하여 활자와 판각의 미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대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전통 서체의 다양성과 아름다움, 한자 교육의 깊이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이 책은 **학생, 교사, 서예가, 고전 연구자** 모두에게 값진 자산이 될 것입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전통 한자 교육 자료를 찾는 독자 - 서체별 비교와 학습이 필요한 서예 입문자 및 지도자 - 고전을 통해 인문 소양을 함양하고자 하는 독서가 - 역사적 가치를 지닌 한자 교재를 소장하고 싶은 수집가
2025.04.20
서화 한 장이 수백 년을 견딜 수 있는 건 보이지 않는 손길, 바로 장황(裝潢) 덕분이다. 『예술을 보존하는 풀칠의 기술, 장황』은 장황 문화재 보존ㆍ수복 전문가 정혜선과 권민성(SOKO)이 최초로 전통 장황의 기초를 정리한 책이다. 장황은 작품을 주로 액자, 병풍, 족자, 서책 등의 형태로 갖추어 아름답게 꾸미고 오래 보존하는 전통 기술이다. 과거 작품은, 특히 궁중 작품은 장황 문화재로서 가공되어야만 완성된 예술품으로 인정받았다. 단순한 낱장 종이가 아닌, 병풍의 여러 폭에 배접된 모란도와 유소가 드리운 근사한 족자에 배접된 태조 어진을 떠올리면 장황이란 작업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정혜선과 권민성은 각각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제010497호, 국가유산수리기술자 제1994호 자격을 취득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문화재를 수리하는 전문 장황사다. 이 책은 지금까지 도제식으로 전수해 온 전통 장황의 명맥을 이어가려는 두 저자의 바람에서 시작되었다.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과 풍부한 시각 자료를 통해 작업에 필요한 도구와 재료, 구체적인 공정을 소개한다. 그동안 쉽게 알 수 없었던 정교한 기술과 입체적인 과정을 풀이함으로써 문화재 보존ㆍ수복에 대한 기초를 다지는 동시에 장황이라는 예술을 보존하려 했다. 이 책은 우리 전통 기술을 배우는 많은 이에게 든든한 길잡이이자 소중한 전통문화를 기록한 기술서다.
2025.03.07
2024.11.11
한글 서예 에세이 “먹만 남다” 홍순관의 한글서예 에세이 『먹만 남다』가 출간된다. 이 책은 오랫동안 우리 정서와 감성을 담은 노래를 해왔던 싱어송라이터의 서예 이야기다. 그 노래는 노랫말을 포함하기에 그가 그간 걸어왔 던 노랫길은 그가 서예를 하며 스스로의 글씨를 쓸 수 있었던 뿌리가 되었다. 이 책은 홍순관이 어릴 적 어떻게 서예길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어떤 방법으로 배웠는지, 어떤 생각을 품고 글씨를 쓰는지, 무엇을 써야 하는지 이른바, 서예가 무엇인지를 섬세하면서도 느긋한 문장으로 쓰고 있다. 서예라는 용어와 역사, 한글서예를 둘러싼 우리의 현실 또한 그의 시선으로 다시 풀어 놓았다. 그의 문장들은 먹을 갈 듯 고요하며, 마치 눈앞에서 붓으로 글씨를 쓰듯 현장 감이 맴돈다. 저자 홍순관은 조선을 넘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자서예에 집중하는 ‘한국서예동네’를 슬퍼하며 한국인만이 이어 나갈 수 있는 글씨의 문화가 곧 한글서예임을 절절한 문장으로 이야기한다. 자기 가 말한 것을 한 번도 종이 위에서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소리를 바탕 삼아 문자를 만들어 선물한 것이 세종의 정음이다. 한글서예란 그 정음을, 곧 우리가 말하는 일상의 소리들을 쓰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지식을 드러내거나 권위를 앞세우는 문장이 아니라 싱거운 일상과 소탈한 말들이 인격이 되어 글씨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한글서예에 임하는 태도이며 훈민정음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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